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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최대 100개소 조성
입력 2018-02-19 14:11 

서울시는 에너지를 생산·절약·효율화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연내 100개소로 확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2012년 7개에서 시작해 지난해 80개소로 확산됐으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6개소 마을에서 에너지교육 523회, LED 교체 1028건, 에코마일리지 1069건 주택단열·창호개선 1414건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교육 효율개선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3년차 마을의 경우 평균 15% 전기소비량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선발되는 신규 마을에는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최종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연속 지원시에는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 관심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3~26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1부)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을은 1차 서면평가, 2차 적격심사, 3차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2차 결과를 토대로 대면 심사시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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