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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
입력 2008-05-09 10:10  | 수정 2008-05-09 10:10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2500억원 이상 쏟아지면서 지수가 밀려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183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수장비와 기계, 철강금속등의 업종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은행업종이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과 금융, 의약품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SDI 등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IT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선전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차,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6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섬유의류와 제약, 비금속등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인터넷과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하나로텔레콤은 오르고 있지만 코미팜,키움증권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성광벤드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태광도 시총1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면서 조선기자재주들이 오늘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전 대표간 양자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박근혜 관련주인 EG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분을 투자한 아바코는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디앤에코가 구룡스틸에 경영권을 120억원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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