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아나운서='극한직업'?...정아영 아나운서 '헐' SNS 화제
입력 2018-02-19 10:51  | 수정 2018-02-19 16:59

지난 18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정아영 아나운서가 '헐'을 외쳐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뉴스8 마무리 인사 중 최일구 앵커는 정 아나운서에게 갑작스레 "컬링 경기에서 던진 돌이 게으르고 느리게 가면 관중들이 뭐라고 소리치죠?"라고 물었고 당황하던 정 아나운서는 큰 소리로 "헐! 이라고 하잖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계속해서 최 앵커는 "설 연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게을러진 우리에게 뭐라고 소리쳐야 할까요?"라고 되물었고 정 아나운서는 연이어 큰 목소리로 "헐! 이라고 해야겠네요"라고 있는 힘껏 외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정 아나운서는 '헐'을 외치고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고 최 앵커는 "시청자분들에게 기를 넣어드리겠습니다"라며 탄탄한 발성을 활용해 '헐'을 외쳤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의 반응도 재밌습니다.

유정현 전 MBN 앵커는 "욕봤다^^"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 이무*씨와 박승*씨는 "우리 아영 아나운서.. 극한 아나운서"라는 평과 "오랜만에 뵙는데 이렇게 뵐 줄이야"라며 색다른 그의 모습에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정 아나운서는 "최 앵커가 시청자분들에게 늘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신다. 저는 그 방향을 따라갈 뿐이죠"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극한직업'이 아닌 그렇게라도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일어서서 액션을 더 취할 수 있다"며 큰 포부를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