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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난동` 정상수 前 소속사 “음주·폭력 사건으로 계약 종료…씁쓸”
입력 2018-02-19 09:29 
정상수. 사진l 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만취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가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정상수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채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었고, 해당 영상은 SNS 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상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측은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정상수의 사건에 관해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 종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한 정상수는 작년 2017년 쇼미더머니 를 비롯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 하기엔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우스타운 측은 비록 계약은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서 저희도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상수는 지난해 4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이후 7월 5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만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같은달 18일에는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협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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