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펜스 美 부통령 "북한 핵 완전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
입력 2018-02-19 07:55 
[올림픽] 관중석 키스타임에 미소짓는 대통령 (강릉=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0일 오후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스크린에 관중석 키스타임 영상이 나오자 환하게 웃고 있다. 2018.2.10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압박과 관여 병행' 투트랙 전략에 따라 북미 간 탐색 대화의 문을 열어놓으면서도 대화를 위해 제재 완화 등 유인책을 제공하는 대신 최대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 대표단장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뒤 귀국한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들(북한)이 이 나라를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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