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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 첫 타석 홈런’ 넥센, LG와의 연습경기서 신승
입력 2018-02-18 09:43 
넥센이 18일(한국시간)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신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신승을 거뒀다.
넥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파파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넥센은 임병욱(중견수)-초이스(우익수)-서건창(2루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태완(좌익수)-장영석(3루수)-고종욱(지명타자)-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전했다.
LG는 안익훈(중견수)-이형종(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윤대영(1루수)-박지규(2루수)-백승현(유격수)이 나섰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임병욱의 우월 홈런으로 앞서갔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였던 초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하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는 4회말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용의가 3루타를 때렸고 후속 타자 가르시아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따라 잡았다.
넥센은 6회초 1사 1,3루에서 대수비로 나온 김지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나자, LG는 7회말 가르시아의 2루타와 임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기록했다. 경기는 4-3 넥센의 승리로 끝났다.
넥센은 에스밀 로저스(2이닝), 제이크 브리검(1이닝)이 무실점 피칭을 했고, 이어 최원태 신재영이 1이닝 1실점, 김성민이 1이닝 무실점, 한현희가 1이닝 1실점, 하영민 김선기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는 임찬규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김대현이 1이닝 2실점, 최성훈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배민관이 1이닝 1실점의 성적을 거뒀고 김태형(1이닝), 윤지웅(1이닝), 신정락(1이닝)이 연이어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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