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상무부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트럼프에 제안
입력 2018-02-17 19:30  | 수정 2018-02-17 20:21
【 앵커멘트 】
미국 상무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의했습니다.
철강과 관련해 한국에 53%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돼 정부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미국 상무부가 작성해 이번에 공개한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입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만큼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3일)
- "지난달 로스 상무장관은 조사 결과를 저에게 제출했습니다. 우리의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이 많은 나라들의 덤핑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보고서와 함께 초고율 또는 일률적 관세를 부과하거나 일정 쿼터를 두겠다는 방안을 제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중국 등 12개 나라 철강 제품에 53%의 관세를 적용하거나 모든 국가의 철강 제품에 24%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긴급히 갖고 업계에 미칠 영향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철강 부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오는 4월 나올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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