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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방인` 서민정 남편 안성훈 비장한 파스타 도전기 “‘냉장고’서 러브콜?” 자신감
입력 2018-02-17 18:48  | 수정 2018-02-17 1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서민정 남편의 두 번째 파스타 장인 도전기가 펼쳐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서민정 남편 안상훈이 다시 한 번 수제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다. 안상훈은 과거에 한 번 파스타 기계를 샀다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버벅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안상훈에게 택배요정이 강림했다. 서민정 부부가 센트럴 파크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다시 한 번 어마어마한 양의 택배 상자와 마주하게 된 것. 경악하는 아내와 딸에게 안상훈은 "썩지 않는 건 쌀 때 많이 사야한다"며 자신의 쇼핑 철학을 설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상훈은 비장한 각오로 다시 한 번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산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자신만만하게 만든 파스타였지만, 지옥에서 온 듯한 음산한 비주얼에 서민정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무려 4가지 파스타가 식탁에 올라오자 서민정은 "파스타 박물관에 온 것 같다"고 했다.

추 삼부자는 월남쌈 먹방 대결을 펼쳤다. 평소에 입이 짧은 것으로 아빠한테 자주 잔소리를 들었던 건우가 먼저 대결을 제안했다. 초반에 맹렬한 기세로 먹기 시작한 건우였지만, 결국 아빠와 형의 먹성을 이기진 못했다.
이후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추신수 딸 소희였다. 삼부자가 장난감 총 싸움을 하면서 놀 때, 총에 맞아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빠를 끝까지 챙겨줬다. 이후 이어진 퀴즈 대결에서도 의욕을 불태웠고, 미용실 놀이할 때 추신수가 거스름돈으로 장난을 치자 어쩔 줄을 몰랐다. 결국 잠깐 토라졌지만, 금방 아빠한테 안기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한편, 선예는 캐나다 시댁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선예와 제임스 박 부부는 시부모님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예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아빠, 엄마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보였다. 시아버지도 직접 며느리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다정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이들은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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