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 규모 7.2 강진에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멕시코시티 인근 화산 1㎞ 분화
입력 2018-02-17 17:41  | 수정 2018-02-24 18:05


지난해 두 차례 강진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멕시코에서 16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국립 지진센터와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께 멕시코 남서부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오악사카 주 피노테파 데 돈 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6km입니다.

진앙은 태평양 연안과 가까운 곳이나,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진앙이 오악사카 주의 시골 지역이라고 전했습니다.


USGS는 지진 초기에 규모를 7.5로 발표했다가 곧바로 7.2로 수정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중부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고층 건물들이 1분 이상 좌우로 흔들렸습니다.

또 지진 대피 경보가 울리고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소를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긴박함 탓에 맨발과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도 눈에 띄었습니다.

수천 명의 시민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거리에서 여진에 대비하며 30분 넘게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시티 남쪽에 자리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강진 후 1㎞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 강진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멕시코에서 16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국립 지진센터와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께 멕시코 남서부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오악사카 주 피노테파 데 돈 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6km입니다.

진앙은 태평양 연안과 가까운 곳이나,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진앙이 오악사카 주의 시골 지역이라고 전했습니다.


USGS는 지진 초기에 규모를 7.5로 발표했다가 곧바로 7.2로 수정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중부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고층 건물들이 1분 이상 좌우로 흔들렸습니다.

또 지진 대피 경보가 울리고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소를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긴박함 탓에 맨발과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시민도 눈에 띄었습니다.

수천 명의 시민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거리에서 여진에 대비하며 30분 넘게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시티 남쪽에 자리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강진 후 1㎞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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