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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다니엘X페터, 한라산 등반에 “누구 아이디어냐”
입력 2018-02-15 2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라산 정복기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과 페터가 제주도 한라산으로 향했다.
이날 다니엘은 페터가 한라산 안 가면 서운해 할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저는 좀 걱정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다니엘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페터와 함께 한라산에 오르는 일정이 확정된 것.
이에 다니엘은 한라산 등반을 앞두고 시간을 확인했다. 7.3km의 거리를 2시간 30분 만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페터와 다니엘은 우리가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두 사람의 한라산 등반이 그려졌다. 페터는 눈 때문에 미끄러워진 길을 오르며 다니엘에게 내가 미끄러질 것 같으면 널 잡아당기겠다”고 농담했다. 그는 준비해온 아이젠을 장착한 뒤 우리 오늘 정말 군인훈련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니엘은 등산하자는 아이디어는 누가 낸 거냐”고 불평하기도.
한편 등산객들이 다니엘과 페터를 알아보는 상황도 그려졌다. 등산객들은 다니엘에게 정말 팬이다”라면서 사진을 요청했고, 두 사람 모두 흔쾌히 사진을 찍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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