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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전 KT, 2월 승률 5할…LG 3연패
입력 2018-02-15 19:46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하위 부산 KT가 2월 들어 달라졌다. 창원 LG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농구 LG와 홈경기서 91-59로 크게 이겼다. KT는 매 쿼터 20득점을 올리면서 LG를 10점대로 묶으며 32점차 대승을 거뒀다.
웬델 맥키네스(20점 10리바운드)와 르브라이언 내쉬(17점 10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양홍석(14점), 김영환(13점), 김민욱(10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KT는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특히 2월 들어서만 3승을 수확했다. 2월 승률은 0.500(3승 3패)이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LG는 2월 성적표가 1승 5패로 10개 팀 중 가장 나쁘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점을 올림 이대성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84-80으로 꺾었다. 2월에만 5승(1패)을 쓸어 담은 현대모비스는 3위 서울 SK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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