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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손현주·고창석, 보아 위해 출연 결심 “우리는 보아 바보”
입력 2018-02-15 17:09 
‘인생술집’ 보아 손현주 고창석 사진=tvN
[MBN스타 김솔지 기자] tvN ‘인생술집에 가수 보아와 배우 손현주, 고창석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인생술집에는 ‘낯가림 모임의 멤버인 보아, 손현주, 고창석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낯가림 모임에는 세 사람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마동석, 김선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손현주와 고창석은 오직 보아만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우리는 다 ‘보아 바보다”라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내가 돌아로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보아는 오빠들이 너무 잘해주신다. 같이 자리할 수 있어 좋다”며 손현주와 고창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보아는 ‘낯가림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 모임 회비 관리를 위해 따로 은행계좌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김생민 형도 인정할 슈퍼 그뤠잇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현주는 갈비뼈 부상을 입은 채 영화 ‘더 폰의 액션 신을 촬영한 에피소드를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손현주는 지난해 영화 ‘보통사람으로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배우로는 24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현주를 위해 ‘인생술집 MC들이 즉석에서 시상식을 재연했고, 손현주는 뒤늦은 수상소감을 전한다.

이날 고창석은 마임부터 사물놀이까지, 오랜 무대 경험으로 쌓은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고창석은 힘을 빼고 편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만의 연기 징크스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별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와 ‘1987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 특집으로 꾸며진 ‘인생술집 보아 손현주 고창석 편은 15일과 22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보아가 새롭게 공개할 예정인 타이틀곡 ‘One shot Two shot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가수 선후배 사이로 재회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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