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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24득점` 유타, 피닉스 꺾고 11연승 질주
입력 2018-02-15 13:47  | 수정 2018-02-15 15:18
유타의 상승세가 무섭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유타는 15일(한국시간)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07-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11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30승 28패를 기록했다.
신인 포인트 가드 도노번 미첼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첼은 38분을 뛰면서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4번의 야투 시도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턴오버는 3개에 불과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NBA에서 11연승 이상 기록한 팀에서 신인 선수가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은 미첼이 처음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좋았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로이스 오닐이 19득점, 데릭 페이버스가 18득점 12리바운드, 루디 고베어가 1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와 함께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클리퍼스도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9-119로 이겼다.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앞서갔던 클리퍼스는 후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이 살아나며 결국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디안드레 조던이 30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토비아스 해리스가 21득점 8리바운드, 다닐로 갈리나리가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카이리 어빙이 33득점을 기록한 보스턴을 따돌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21-114 승리를 이끌었다.
※ 15일 NBA 경기 결과
애틀란타 98-104 디트로이트
샬럿 104-102 올랜도
마이애미 102-104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08-103 브루클린
워싱턴 118-113 뉴욕
클리퍼스 129-119 보스턴
토론토 112-98 시카고
새크라멘토 91-100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1-114 멤피스
레이커스 117-139 뉴올리언스
피닉스 97-107 유타
골든스테이트 117-123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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