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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女컬링 대표팀, 최강 캐나다 잡았다
입력 2018-02-15 12:29  | 수정 2018-02-15 14:20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이 캐나다를 꺾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를 잡아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1차전에서 캐나다를 8-6으로 제압했다.
팽팽했던 경기, 1엔드 선취점을 낸 대한민국은 2엔드서 바로 실점했지만 4엔드와 5엔드 때 추가점을 얻어 4-1로 달아났다.
6엔드와 7엔드가 위기였다. 연거푸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엔드와 9엔드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10엔드 캐나다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이미 앞서 있기에 리드한 채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캐나다 레이첼 호먼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인 여자대표팀은 빛나는 스틸 기술 등으로 나머지 경기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이날 저녁 8시5분 일본과 경기를 펼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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