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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골든슬럼버’, 韓영화 1위…‘공조’ 오프닝 스코어 넘었다
입력 2018-02-15 09:58 
‘골든슬럼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사진=CJ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을 비롯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가 개봉 첫날 16만1443명, 누적 관객수 17만012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날 16만1443명의 관객을 동원한 ‘골든슬럼버는 2017년 설 연휴 최고 흥행작 ‘공조의 개봉 첫날 스코어 15만1845명과 설날 인기 시리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개봉 첫날 스코어 14만2771명을 모두 제치며 설날 연휴 극장가의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또한 개봉과 동시에 단숨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블랙팬서와 함께 설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영화 중 단연 앞서는 예매율에 힘입어 지속적인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숨막히는 도주극 속 믿음과 우정의 진한 감성을 선사하는 ‘골든슬럼버는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평범한 남자라는 신선한 소재와 실력파 배우들의 황금빛 연기 앙상블, 그리고 서울 도심 속 색다른 볼거리와 풍성한 OST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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