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연휴 제대로 들기고 싶다면 "출사여행 떠나자!"
입력 2018-02-15 09:10 

나흘 간의 짧지 않은 연휴, 오랜만에 만난 친인척과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지역 명소를 찾아 '추억 만들기'를 하는건 어떨까?
특히 올해는 눈이 많이 와 다양하고 멋진 풍경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
설 연휴 출사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겸비한 콤팩트 기기에 주목해보자.
크기는 콤팩트·성능은 팔방미인 '똑딱이 카메라' 제격
옷차림부터 두꺼운 겨울 출사 여행의 짐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카메라 역시 작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는 렌즈가 본체에 고정된 카메라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휴대성뿐 아니라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니콘의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W300s'는 작지만 높은 성능을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및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 2.4m 높이에서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 수심 30m의 방수 기능을 지원해 일상은 물론 낮은 기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니콘 'COOLPIX A900'의 경우는 슬림한 디자인에 촬영에 필요한 요소를 고루 갖춘 여행용 콤팩트 카메라다. 이 제품은 유효 화소수 2029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 35배 줌 니코르(NIKKOR) 렌즈를 적용해, 제품 하나로 35mm 카메라 환산 초점거리 24-840mm의 폭 넓은 화각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렌즈 시프트 방식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VR:Vibration Reduction) 기능으로 흔들림을 최소화 해 먼 거리의 피사체도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장시간의 여행, 방전 대비해 보조배터리는 필수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를 경우 배터리 충전이 쉽지 않다. 때문에 카메라를 비롯해 여행 필수품인 스마트폰이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분의 배터리와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필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적정 작동온도를 벗어나면 사용 시간이 줄어들어 여행 중 이동 시에는 카메라에서 배터리를 분리해 몸에 지니거나 별도의 주머니에 담아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슈피겐 에센셜 F740H'는 손난로와 보조배터리를 하나로 합쳐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10W의 고출력 발열판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자동 온도 제어센서를 적용해 최대 6.5시간까지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손난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50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모바일 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알찬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여행의 재미를 UP!
자칫 의미 없이 흘려 보낼 수 있는 여행지 사이의 이동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다면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마기나 게임기 등을 챙겨 풍성한 휴식의 시간을 즐겨보자.
휴대용 안마기는 출사 후 급격히 몰려오는 피로감을 틈틈이 풀어줘 여행지에서의 컨디션 관리는 물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와줄 수 있다. '브레오 mini339'는 전신에 활용 가능한 소형 마사지기다. 이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작지만 강한 진동 기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하는 부위의 피로를 손쉽게 풀 수 있다.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 또한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와 콘솔 게임기의 특징이 결합된 제품이다. 가정에서는 TV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이동 시에는 6.2인치 크기의 본체를 휴대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조이콘'이라고 불리는 1쌍의 콘트롤러를 활용하면 2인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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