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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 명가들 장기 빛났다
입력 2018-02-15 07:46  | 수정 2018-02-15 07:59
리버풀(사진)과 레알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통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나란히 16강 1차전서 미소지었다.
15일(한국시간)은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렸다. 각각 전통의 명가와 신흥강호간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이날은 전통의 명가가 웃었다.
포르투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포르투를 대파했다. 스코어는 5-0. 마네, 살라, 피르미누 등 리버풀의 거센 압박과 조화 속에 포르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스페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PSG를 상대로 경기 후반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선제골을 내준 레알은 호날두가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경기는 계속된 1-1 행진. 홈팀이기에 골득실을 고려했을 때 여러모로 아쉬운 스코어였다.
하지만 레알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후반 38분 스스로가 찬스를 만들어 호쾌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탄력 받은 레알은 이어 마르셀루가 쐐기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통의 명가 두 팀이 장기를 뽐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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