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하루 전날부터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부산·광주 6시간20분
입력 2018-02-14 17:28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목포까지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광주까지는 각각 6시간 20분, 울산까지는 4시간 37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대구까지는 3시간 55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양양까지는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후 5∼6시에 가장 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이날 5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413.5㎞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후 2시 221.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정체 구간이 2배 가깝게 늘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51.8㎞, 서울 방향은 14.7㎞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을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40.9㎞,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40.1㎞,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37.7㎞,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 37.2㎞ 등에서도 정체가 발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