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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 3이닝 무실점…KIA,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서 패
입력 2018-02-14 17:12 
KIA 타이거즈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KIA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3-5로 졌다.
5회까지 0의 균형을 유지하다 6회말에 2점을 내준 KIA는 7회초 3점을 기록하며 역전했다. 하지만 8,9회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비록 패했지만, 소득은 컸다. 영건들과 기대주들이 선전했다. 첫 번째 투수로 나선 문경찬(26)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35개.
속구의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문경찬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 후 KIA에 복귀한 투수다.
이어 유승철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윤동과 홍건희가 각각 2이닝 2실점, 2이닝 3실점(2자책)을 올렸다.
이날 KIA는 6안타를 기록했다. 이영욱 나지완 최정민 백용환 김민식 한승택 최원준이 때렸다.
KIA는 15일 오키나와 차탄 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건즈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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