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릴리, 한미의 BTK저해제 기존 임상 중단하고 새 적응증 개발 협의
입력 2018-02-14 16:22  | 수정 2018-02-14 16:36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릴리에 기술수출한 BTK저해제에 대한 임상 2상을 중단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의약품을 사용할 질환)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대신 이 약물에 대한 다른 적응증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가 한미약품과 릴리 사이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시험 중단으로 인해 한미약품과 릴리 사이의 계약서상 변경이나 한미약품의 계약금 반환 등 비용상의 의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