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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사장 이호연, 오늘(14일) 별세…‘젝스키스·핑클 발굴’
입력 2018-02-14 09:52 
DSP 사장 이호연 별세 사진=DSP미디어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이호연 DSP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64세.

14일 DSP미디어 관계자는 이호연 대표가 오늘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호연 대표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증상이 악화돼 지난 13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4일 새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이자 DSP 미디어 대표다. 소방차,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고 배출해냈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유족들과 관계자들은 고인의 빈소를 마련 중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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