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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원…전년比 47.1%↑
입력 2018-02-13 16:38 

웹소설·웹툰 콘텐츠 전문기업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억원, 순이익은 45억원으로 각각 40.5%, 50.3% 늘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웹소설 및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분기에 노블코믹스 2편, 오리지널 웹툰 1편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디앤씨미디어는 현재까지 9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했고 올해 추가적으로 20여편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작년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첫 진출했던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가 거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다섯 편 이상의 작품을 추가적으로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투자자 여러분과 약속했던 노블코믹스 출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매출 또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는 작품성이 뛰어난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당사의 IP기반 게임 제작 기획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보다 확대해 신 성장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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