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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김상중 “18년 만의 연극...2000년이 마지막이었다”
입력 2018-02-13 15:05 
배우 김상중.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상중이 연극 ‘미저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오후 3시 50분 서울시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을 비롯해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 고인배가 참석했다.
김상중은 "제가 2000년도에 이 자리에서 연극을 마지막으로 했고, 그 뒤로는 연극은 안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나서 이 자리에서 다시 연극을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희곡을 읽어보니까 영화와는 다른 묘한 재미가 있더라. 그래서 해야 하나 갈등을 했다”면서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한다면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이 연극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저리는 교통사고를 당한 소설가 폴이 낯선 여자 애니의 집에서 눈을 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0분.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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