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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평창의 지구 반대편에는 브라질 쌈바 축제 ‘후끈후끈’
입력 2018-02-13 15:05  | 수정 2018-02-13 15:07
[매경닷컴 MK스포츠 박하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9일 개막한데 이어 같은 날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에서도 지구촌 최대 축제 쌈바(SAMBA) 축제가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리우를 비롯해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등 브라질 주요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이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브라질 삼바 학교의 한 무용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국민 춤 쌈바(SAMBA)를 추고 있다. 사진=AFP BBNews=News1
리우 카니발의 삼바 퍼레이드는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에 결성되어 있는 200여 개 삼바 스쿨들이 일 년 동안 준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는 ‘평화와 화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삼바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브라질 삼바 학교의 한 무용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행사에서 브라질 국민 춤 쌈바(SAMBA)를 추고 있다. 사진=AFP BBNews=News1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카니발 축제 기간을 맞아 리우 시내에는 경찰관 1만7000명이 배치 됐으나 강,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경찰과 괴한들 간의 총격전으로 경찰관 2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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