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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SNS 논란, 왜?...페미니즘 굿즈로 오해받아 생긴 `해프닝`
입력 2018-02-13 13:34 
손나은. 사진| 손나은 SNS
손나은. 사진| 손나은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손나은이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침부은얼굴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날 손나은이 공개한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손나은이 들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에 'GIRLS CAN DO ANYTHING(소녀들은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기 때문.
논란이 된 손나은 휴대폰 케이스. 사진| 손나은 SNS

이 문구를 페미니즘을 나타내는 문구로 받아들이 일부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 사회에 민감한 페미니즘 문제. 확고한 신념 없이 어설프게 성향 드러내지 말길", "더러운 문구 올리고 삭제하면 다인가?", "경솔하네 여성 단체 홍보대사나 하고 공중파 나오지 마라" 등 손나은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나 이 문구는 프랑스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인 '쟈딕 앤 볼테르'의 대표 문구로 손나은은 지난 10일 해당 브랜드 화보 촬영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화보 촬영차 떠난 곳에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가지고 찍은 사진을 일부 누리꾼들이 페미니즘 관련 굿즈로 오인하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한편,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들과 함께 웹예능 '그래, 레이싱스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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