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 `키가드2.0` 출시
입력 2018-02-13 11:14 

암호키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이하 엑스비젼)은 암호키 관리 솔루션 'KeyGuard2.0'을 새롭게 출시하고 국내 EKMS(전사적 키 관리 시스템) 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비젼은 2005년 설립한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다. 설립과 동시에 세이프넷(SafeNet) 등 글로벌 보안 장비 업체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국내 총판 사업을 영위하면서 독자적으로 EKMS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암호키 통합 관리 솔루션 키가드1.0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키가드2.0은 한층 강화된 암호키 관리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암호키 관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업력과 노하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솔루션에 반영한 것은 물론 다양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 업무의 수정 없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키가드2.0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암호키 사용 안내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현장에서 사용되는 실제 암호키의 단계에 따른 위험 상태별 수명 주기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삼열 엑스비젼 대표는 "키가드2.0은 새로운 차원의 암호키 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레거시 시스템 상의 실시간 키 관리는 물론 암호키 상호운용 프로토콜(KMIP)을 준수해 암호키 관리에 대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국내외 EKMS 시장에 최적화된 키가드2.0을 통해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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