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진희, `리턴` 고현정 빈 자리 채워
입력 2018-02-13 10:24 

배우 박진희(40)가 SBS 드라마 '리턴' 내 고현정의 공백을 메운다.
지난 12일 '리턴'의 홍보사 3HW COM.은 "박진희가 깊은 고민 끝에 '리턴' 최자혜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보사는 "최자혜는 극을 끌어나가는 핵심적인 인물인 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중요해 제작진이 심사숙고 끝에 박진희를 섭외했고 박진희 역시 깊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작품 완성도를 위해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홍보사를 통해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진희는 13일부터 촬영장에 합류해 14일 방송분부터 등장한다.
기존에 최자혜 역을 맡았던 고현정은 주동민 PD 등 연출진과 대립 끝에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방송가에서는 여전히 고현정과 연출진 중 어느 쪽이 피해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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