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금융투자, 갤럭시노트8에 MTS 기본 탑재…전용폰 출시
입력 2018-02-13 08:47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모바일 금융서비스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 1Q폰'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기존 갤럭시노트8 제품에 하나금융투자가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한 게 특징이다. '1Q MTS'를 비롯해 증권SNS인 'SSAM',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 'Ahnlab V3'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9'에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금융 빅데이터와 AI비서인 빅스비 등을 활용해 음성인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덱스를 이용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조대헌 하나금융투자 e-Business실장은 "금융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세조회와 다양한 금융거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해당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1Q MTS에서 주식을 매매할 경우, 매달 2만원씩 13개월간 총 26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고객 중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금융투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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