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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노리스, 세인트루이스와 1년 300만$ 계약
입력 2018-02-13 06:51 
버드 노리스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버드 노리스(32)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노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3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인센티브가 추가됐으며,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완료되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노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6개 팀에서 9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다. 통산 291경기에 등판했으며 이중 188경기가 선발이었다.
지난 시즌은 LA에인절스 소속으로 뛰었다. 60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 6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1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39 27볼넷 74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른 무릎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트레버 로젠탈, 오승환 등 기존 불펜 투수들과 결별한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루크 그레거슨을 영입한데 이어 도미닉 레오네, 그리고 이번에는 노리스를 데려왔다. 여기에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는 알렉스 레예스가 불펜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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