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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분량 사냥꾼 김준호, 갯벌서 PD와 전쟁…얍쓰의 수난시대
입력 2018-02-11 20:03 
‘1박2일’ 김준호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1박2일 김준호가 벌칙 현장에서도 분량 사냥꾼의 면모를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기상 미션인 일출 동영상 찍기에 실패한 김준호가 조개 캐기에 나섰다.

이날 기상 미션에 실패한 김준호는 20.18kg의 조개 캐기 시작했다. 광활한 갯벌 한 가운데에서 조개를 캐게 된 김준호는 작업 시작 10분 만에 캘 것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이거 방송 하나도 안 나갈 거 같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데 재미도 있겠다, 재미도 있겠어”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여러 효과를 사용하거나 헬리캠을 이용해 다각도로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김준호의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분량사냥꾼인 김준호는 PD와 함께 갯벌 깊숙이 빠지게 됐다. 먼저 무사히 깊은 갯벌을 빠져나온 김준호는 나오려는 PD를 다시 주저 앉혔다. 이에 PD는 아 이걸 어떻게 뺀 건데요”라며 진심으로 분노해 폭소케 했다.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김준호가 조개 2kg 밖에 캐지 못하자 첫 미션인 만큼 제작진도 함께 팔을 걷으며 나섰고, 우여곡절 끝에 벌칙을 마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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