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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키애슬론` 김은호, ‘완주 실패’ 세계 벽 높았다
입력 2018-02-11 17:27 
노르웨이 시멘 크루거가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평창)=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김은호(22)가 완주에 실패했다.
김은호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에서는 선두에게 한 바퀴를 따라잡힐 경우, 레이스를 마치지 못하고 실격된다. 김은호는 16.27Km를 지난 뒤, 선두에게 따라잡히며 실격 처리됐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에서는 노르웨이가 금, 은, 동을 싹쓸이했다.
시멘 크루거는 레이스 초반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이후 엄청난 뒷심을 발휘해며 1시간16분20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틴 순드비가 1시간16분28초 은메달, 한스 홀룬드가 1시간16분29초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김은호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마그너스(20)는 다른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스키애슬론 출전을 포기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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