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일부 놀란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4.0대 여진이 발생한 건 석달만으로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달린 전등이 힘없이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밖으로 뛰쳐나왔고, 평소같으면 한적했을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오늘(11일) 새벽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앙의 깊이는 14km로 지난 11월 포항 본진보다 더 깊습니다.
포항 지역에서 진도 4.0이상 여진은 석 달만으로, 그동안 발생한 80회가 넘는 여진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4.6 여진 이후에도 오전 6시 38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습니다.
SNS에선 포항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고, 소방본부와 경찰서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지난해 대지진의 공포를 겪었던 시민들은 비교적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자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
오늘(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발생해 일부 놀란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4.0대 여진이 발생한 건 석달만으로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달린 전등이 힘없이 흔들립니다.
놀란 시민들은 밖으로 뛰쳐나왔고, 평소같으면 한적했을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오늘(11일) 새벽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앙의 깊이는 14km로 지난 11월 포항 본진보다 더 깊습니다.
포항 지역에서 진도 4.0이상 여진은 석 달만으로, 그동안 발생한 80회가 넘는 여진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4.6 여진 이후에도 오전 6시 38분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습니다.
SNS에선 포항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고, 소방본부와 경찰서에는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지난해 대지진의 공포를 겪었던 시민들은 비교적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자 더욱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