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차장 가스통 폭발로 2명 중상…차량 추돌 1명 숨져
입력 2018-02-10 19:31 
【 앵커멘트 】
오늘(10일) 아침 대구의 한 폐차장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춘천-금호 간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P가스통을 정리하느라 폐차장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잠시 뒤, 갑자기 불길이 솟구치더니 순식간에 폐차장 전체를 덮칩니다.

오늘 아침 8시쯤 대구의 한 폐차장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작업자 2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 가스통에서 남은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시뻘건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3개 동이 모두 타 3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엔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제천터널 근처에서 55살 조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의 차량이 전복돼 조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자 황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편집 : 전민규
영상제공 : 대구 서부소방서, 경기 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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