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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대체 외인 밀러와 정식 계약…셀비 아웃
입력 2018-02-10 15:31 
네이트 밀러(왼쪽).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31)와 계약을 맺었다.
밀러는 조쉬 셀비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됐다. 5경기를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와 팀플레이로 팀에 기여했다.
밀러는 경기당 평균 26분46초를 뛰면서 13.20점 4.8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밀러는 공헌도가 높아 잔여 시즌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화려한 경력의 셀비는 개인기, 득점력, 속공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정효근의 무릎 부상, 강상재의 체력 저하 등으로 수비에 문제를 드러났다. 이에 전자랜드는 언더빅맨 수비가 가능한 밀러로 외국인선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전자랜드는 밀러에 대해 탄탄한 수비력과 스크린플레이, 그리고 안정적인 공수 플레이를 펼쳐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밀러는 11일 KBL에 재등록을 마치고 오후 3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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