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비핵화 대화'를 촉구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일부 기자들에게 "구테흐스 총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는 직접적인 만남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과도 오찬 회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문 대통령 말씀대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강력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유엔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일부 기자들에게 "구테흐스 총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는 직접적인 만남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과도 오찬 회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문 대통령 말씀대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강력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유엔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