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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정석원, 석방...초범에 단순 투약
입력 2018-02-09 18:31  | 수정 2018-02-09 1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정석원이 이틀간 조사를 마치고 성북경찰서로 이송됐다.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던 중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정석원은 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인근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정석원은 점퍼에 모자를 눌러쓴 초췌한 모습이었다.
경찰은 이틀 동안 정석원을 상대로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했으며, 정석원이 초범이고 단순 투약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수대는 정석원이 호주 맬버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 정석원을 공항에서 긴급 체포해 수사를 벌여왔다.
체포 직후 간이 시약검사를 받은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석원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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