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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자 겁주는 얼어붙은 송천…체감 –10°C 예상
입력 2018-02-09 16:39  | 수정 2018-02-09 17:2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플라자 인근 송천은 얼어있다. 사진=강대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취재를 위해 9일 오후 셔틀버스를 타고 평창올림픽플라자에 내리자 꽁꽁 얼어붙은 송천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을 휘감아 흐르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송천은 2016년 12월 2일 멸종위기 2급 열목어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도 맑은 수질인 것으로 전해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하는 외지인에게 송천은 맑은 물보다는 듣던 대로 추위가 대단했음을 확인하는 강이 되고 있다. 송천의 절반 이상은 두껍게 얼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군의 기온을 4°C라고 발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되는 오후 10시 전후로는 –6°C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을 더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의 개회식 체감기온은 –10°C라고 전해진다. 행사는 오후 7시 시작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관중 입장은 9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됐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 무대 위와 성화대 주변에는 아직 특기할만한 상황은 없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앞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사진=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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