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빗썸, 신규투자자에 가상계좌 발급 시작
입력 2018-02-09 15:58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규 투자자용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을 시작했다. 9일 빗썸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농협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가상계좌) 발급을 모든 회원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만 가능했다. 빗썸은 신한은행 계좌에 대해선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빗썸은 농협·신한은행에서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가상계좌 실명제가 도입된 이후 투자자들은 실명이 확인된 가상계좌가 있어야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는 신규 가상계좌 발급 여부를 놓고 현재 기업은행과 협의 중이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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