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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추자현♥우효광, 영아원 봉사 (feat. 정육코너)
입력 2018-0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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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뜻깊은 선행에 나선다.
오는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봉사 활동을 떠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봉사 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의정부에 위치한 한 영아원으로 향했다. 아기를 좋아하는 우효광은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맘마 등 아이들의 언어를 배워 손바닥에 적으며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의정부로 향하던 우효광은 빈손으로 가지 말자”라고 제안한 뒤 추자현에게 추우니까 차 안에 있으라”며 나 홀로 마트 쇼핑을 자처했다.
마트에 들어간 우효광이 직행한 곳은 정육코너. 우효광은 애용하는 번역기 어플을 켜서 사장님에게 나는 한우를 좋아한다”, 불고기”를 적어 보이며 고기 반찬을 구매했다.

마트 쇼핑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그때, 한동안 골똘히 생각하던 우효광은 신선한 거 딴기(딸기)”라며 정육 코너에서 또 무언가를 주문했다. 하지만 마트 직원은 우효광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눈만 껌뻑일 뿐이었다. 이어 우효광이 싱쿨라(수고하십니다)라고 하자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자 직원은 ”콜라는 저쪽에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난항에 부딪힌 가운데, 과연 우효광이 마트 쇼핑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 날 ‘너는 내 운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긴 밤 10시 4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bmk221@mkinternet.com
사진제공|SB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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