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빅데이터·AI가 교통상황 알려준다"…카카오맵 `미래운행정보` 기능 추가
입력 2018-02-09 14:33  | 수정 2018-02-16 14:37

카카오가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의 자동차 길찾기 기능에 '미래 운행 정보'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된 미래 운행 정보 기능은 카카오내비의 빅데이터(대용량 전산자료)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전산 논리체제)을 활용, 미래 특정 시점의 도로 소통 정보를 분석해 원하는 경로의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준다. 기존 지도 서비스에서는 현재 시점 출발기준 정보만을 알 수 있었으나 카카오맵을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예상 이동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미래운행정보는 향후 카카오내비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을 실행해 경로를 설정하고 길찾기 기능을 실행한 후 자동차 길찾기 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시계 알림 모양의 '미래운행정보' 버튼을 선택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입력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 여행, 외근, 출장 등의 일정을 짜는데 해당 기능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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