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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 조사…10일 `웰컴백` 콘서트는?
입력 2018-02-09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암초를 만났다.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당장 10일 예정된 공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백지영은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콘서트 'WELCOME-BAEK' 투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임신으로 부득이 취소했던 공연을 1년 여 만에 재개한 것으로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이 예정된 상태.
하지만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연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직 조사 단계로 혐의가 인정된 상황이 아닌데다 공연이 당장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취소는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으나 강행하는 데 따른 부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이와 관련해 백지영 측은 9일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내일(10일)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확답 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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