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창올림픽] 이상화 역대 TOP2 가능성, 빙속 강국 주목
입력 2018-02-09 10:06  | 수정 2018-02-09 16:06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의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에 빙속 왕국 네덜란드도 관심을 보였다.
네덜란드 통계회사 ‘그라세노터 스포츠는 올림픽정보서비스(OIS)에 제공한 자료를 통하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단일종목 통산 3차례 금메달 획득은 역대 2명밖에 없다”라면서 이상화가 1개 차이로 근접해있음을 미디어에 소개했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서 네덜란드는 금35·은36·동34 합계 105차례 입상으로 우승 횟수와 누적 메달 모두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성적은 금4·은4·동1로 모두 9번 입상했다. 이상화는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도 여자 500m 정상에 올랐다.
‘그라세노터 스포츠가 언급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업적은 1992·1994·1998년 보니 블레어(미국)의 500m 3연패 및 1994·1998·2002년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의 5000m 3연속 우승이다.
보니 블레어와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에서 길이 남을 위업을 달성했다.
이상화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 보니 블레어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500m 역사를 논하는데 반드시 거론될 존재가 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