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채용비리 의혹` 대구은행 압수수색…"행장 관련도 포함"
입력 2018-02-09 09:51 

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대구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 본점에 보내 채용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인규 행장과 관련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신입사원 채용 관련 인사자료 등을 확보해 비리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지검은 금융감독원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채용비리 사건 관련 수사 참고자료도 받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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