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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캔디팝` 일본 오리콘차트 이틀째 1위
입력 2018-02-09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새 싱글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이틀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 7일 현지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캔디팝(Candy Pop)'은 7일자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6만 1017장의 판매고로 정상을 고수했다.
'캔디팝'은 발매 첫날 11만 748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6일 기준 오리콘 차트 1위로 진입했다. 트와이스의 이 같은 성적은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4만 6871장,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 9만 4957장의 당일 판매고를 넘어서는 자체 최고 기록임과 동시에 'One More Time'으로 수립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사상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한 것.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일본서 3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의 무서운 성장세에 현지 언론도 높은 관심을 표했다. 빌보드재팬은 8일 "트와이스,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팝' 20만장 목전의 판매로 TOP 독주"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재팬이 발표한 5일부터 7일까지 합계 기준 이번 주 CD 싱글 판매 리포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캔디팝'은 19만 9126장의 판매고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빌보드재팬은 "트와이스의 첫 일본 쇼케이스 투어가 대성황을 이뤘으며, 주말에 걸쳐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신들의 첫 싱글 'One More Time'의 첫 주 기록을 앞지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트와이스의 인기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트와이스는 '3연속 플래티넘 달성' 기록 수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발매한 '#TWICE' 및 10월 공개한 'One More Time'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가 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WICE'의 발매 당일 판매고는 4만 6871장, 'One More Time'은 9만 4957장을 기록했는데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캔디팝'은 발매 당일 이보다 훨씬 앞선 수치인 11만 7486장, 이틀 만에 17만 8503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3연속 플래티넘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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