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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 "졸업, 모든 순간이 추억…더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입력 2018-02-09 0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구구단 미나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나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막내 라인 미나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구구단 멤버 전원이 함께해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미나의 졸업을 기뻐하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아 현장에서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미나는 졸업식을 마친 후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뒤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더라”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데 진짜 졸업이라 생각하니까 살짝 아쉬웠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교복을 정리하니 ‘이제 정말 졸업했구나 하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고교 생활이었다”며 설레는 스무 살이 된 만큼 더 많이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 당당한 미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졸업 소감과 각오를 덧붙였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나는 학업 대신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현재 구구단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The Boots(더 부츠)로 활동 중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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