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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평창동계올림픽 피겨대표팀 주장 선임
입력 2018-02-09 00:01  | 수정 2018-02-09 16:0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민유라는 아이스 댄스 종목에서 겜린 알렉산더와 호흡을 맞춘다.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고 코리아챔피언십 연기를 펼치는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의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 임하는 한국대표팀의 주장으로 아이스 댄스 종목의 민유라가 선정됐다.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9~12일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민유라는 참가 10개국 단장 회의에서 한국 주장으로 지명됐다. 부주장은 페어 종목의 감강찬.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올림픽 출전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민유라는 조국의 첫 ‘팀 이벤트 국가대표팀 주장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한국대표팀은 남자 싱글 차준환과 여자 싱글 최다빈, 페어 김규은-감강찬과 아이스 댄스 민유라-겜린 알렉산더로 구성된다.
민유라는 겜린 알렉산더와 함께 미국계 한국인 듀오로 평창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및 아이스 댄스 종목에 출전한다.
2016-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20위로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는 2016-17시즌 세계선수권 20위로 한국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임한 2017-18시즌 4대륙선수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7위로 한국 역대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세계선수권과 동계올림픽 가장 최근 대회 아이스 댄스 종목을 보면 쇼트댄스 상위 20위까지만 프리댄스 기회가 주어졌다.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가 평창대회 쇼트댄스 하한선을 통과하면 올림픽 아이스 댄스 한국인 첫 TOP20이라는 업적을 세운다.
2017-18시즌 민유라-겜린 알렉산더는 아리랑을 프리댄스 음악으로 채택하고 한복을 모티브로 하는 의상으로 경기에 임하여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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