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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이재윤에 “난 입양아다…친母 다신 안 볼 것”
입력 2018-02-08 22:03 
‘마더’ 이보영 사진=마더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마더 이보영이 이재윤에 입양아였다고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진홍(이재윤 분)에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수진의 상처 난 손을 치료해준 진홍은 수진에게 위험한 사람에게 쫓기고 있느냐”고 물었다. 수진은 제가 위험한 사람이다. 이건 제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수진은 자신에 대해 묻는 진홍에 저는 입양아다. 여섯 살 때 버려졌고, 여섯 살 때 입양됐다. 친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어차피 전 그 사람의 아이가 아니고, 그 사람도 제 엄마가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만나니 미웠다. 어떻게 자기 자식을 버리고 도망가느냐. 소리 지르고 때리고 싶어서 도망쳤다. 다시는 안 만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홍은 아니, 다시 만나게 돼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될 거다. 그래서 서로 끌어 안고, 울고, 이야기 하게 될 거다. 그래야 끝이 난다”며 위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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