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2343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 2490.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 6월부터 인수한 신규 리조트들의 운영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와 지난해 초부터 진행된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이익 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설명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6월과 7월 각각 대명리조트 천안(옛 천안리조트PFV)과 샤인빌리조트(옛 수농)를 인수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신규 리조트 인수 후 첫 운영기간 동안 투숙률 증가에 따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됐다"면서 "리조트운영업 부문 매출과 이익이 올해도 회사 실적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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