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국증시, 비유통주 불법매각 충격으로 급락
입력 2008-05-07 17:20  | 수정 2008-05-07 17:20
중국 증시가 비유통주 불법매각 소식에 따른 충격으로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4.13%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B주 지수도 3.72% 하락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비유통주 부담이 다시 부각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블루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증시 급락은 선전에 상장된 관복가용의 비유통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헝롄이 규정을 어기고, 관복가용의 비유통주 135만주를 장내시장을 통해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줬기 때문입니다.
중국 증권당국은 비유통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개월 내 1% 이상의 비유통주를 매각할 경우 장외시장을 통해 상대매매를 하도록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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