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7)가 에이전트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했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푸이그의 에이전트사였던 바서맨의 발표를 인용, 푸이그가 에이전트 계약을 해지당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에이전트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MLB 선수노조는 LA타임즈를 통해 현재 푸이그의 대변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5시즌동안 587경기에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57 장타율 0.475 85홈런 26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2년 7월 7년 42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푸이그는 이 계약이 만료되는 2018시즌 이후 연봉 조정 자격을 얻으며, 2019시즌 이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곧 큰 계약이 기대되는 선수이기에 에이전트사가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관련해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이번 결정이 푸이그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어떤 행동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LA타임즈의 다저스 담당 기자 앤디 맥컬루는 다저스가 이 문제와 관련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과거 몇 차례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경험이 있다. 동료들과 불화를 일으키거나 훈련 시간에 늦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고, 2015년에는 마이애미의 술집에서 싸움에 연루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트리플A 팀동료들과 나이트클럽에서 노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 우익수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0.286(56타수 16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푸이그의 에이전트사였던 바서맨의 발표를 인용, 푸이그가 에이전트 계약을 해지당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에이전트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MLB 선수노조는 LA타임즈를 통해 현재 푸이그의 대변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5시즌동안 587경기에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57 장타율 0.475 85홈런 26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2년 7월 7년 42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한 푸이그는 이 계약이 만료되는 2018시즌 이후 연봉 조정 자격을 얻으며, 2019시즌 이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곧 큰 계약이 기대되는 선수이기에 에이전트사가 계약을 파기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관련해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이번 결정이 푸이그의 행동과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어떤 행동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LA타임즈의 다저스 담당 기자 앤디 맥컬루는 다저스가 이 문제와 관련해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과거 몇 차례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경험이 있다. 동료들과 불화를 일으키거나 훈련 시간에 늦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도 있었고, 2015년에는 마이애미의 술집에서 싸움에 연루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트리플A 팀동료들과 나이트클럽에서 노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 우익수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0.286(56타수 16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